역대급 안보위기와

역대급 안보위기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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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안보의 해다. 2차대전 후 3개 지역 이상에서 국가 간 전쟁이 벌어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안보는 사람들의 생존과 직결된다. 경제를 살리려면 안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경제적 이익을 높이는 것보다 리스크 관리가 훨씬 더 중요한 시점이다.

글로벌 안보 위기가 한층 더 심해지고 있다.

자고 나면 국가 간 군사적 분쟁이 하나씩 늘어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전쟁은 새해 들어서도 진정될 조짐이 없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또한 마찬가지다.

여기에 더해 올 들어 홍해에서 후티 반군과 미국·영국 연합군간의 교전이 추가로 발생했다.

하마스를 지원하는 예맨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서방국가들의 배를 기습하자 미-영 연합군이 반군을 상대로 폭격을 감행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이슬람교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이 파키스탄 지역의 이슬람교 수니파 거주 지역을 공격하고 파키스탄이 이에 대해 이란에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중동과 서남아시아 지역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란과 파키스탄은 일단 휴전에 들어갔지만 언제 불씨가 다시 번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전세계에서 3개의 국가 간 전쟁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당분간 전세계 안보 환경은 개선되기 어렵다는 점이 더 문제다.

오히려 확전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세계 곳곳에서 군사적 충돌가능성이 커지면서 언제 어디가 화약고가 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다리오 칼다라와 마테오 아이아코비엘로라는 두 명의 경제학자는 1900년부터 이어져온 전세계 지정학적 위험을 지수로 만들어 발표하고 있다.

그들의 연구에 따르면 2023년 10월 이후 지정학적 위험지수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때는 이스라엘에서 하마스의 공습으로 전쟁이 촉발된 시기다.

지정학적 위험지수는 2023년9월 69에서 10월에는 139로 급등한 후 130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정학적 위험지수가 이 정도 수준을 기록한 것은 2000년대 초반 9·11테러와 미국의 아프간 공습 등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급증한 이후 2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900년 이후 120년의 역사를 보더라도 1·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걸프전쟁 등 전세계적으로 굵직한 전쟁이 있던 시기를 제외하고 지금처럼 지정학적 위험이 높았던 적은 손에 꼽는다.

2024년 들어서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지역에서의 전쟁에 더해 후티 반군과 미국과의 교전, 이란과 파키스탄간의 교전 등으로 지정학적 위험은 한층 더 높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의 피터슨 연구소는 현재의 지정학적 위험이 1960년대 미국과 소련 간 냉전이 심화되던 시기와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외교협회(CFR)도 올해 미국을 위협할 안보 위협 중 가장 파괴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사건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꼽았다.

이 전쟁이 레바논과 시리아 등 다른 이슬람 국가와의 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이란까지 가세한다면 이 분쟁은 통제 불가능한 수준이 될 수도 있다.

그 다음으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꼽았다. 다음은 중국과 대만 간 군사적 긴장 가능성을 지적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갈수록 강도가 세지는 북한의 핵과 장거리 미사일 실험으로 동북아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는 것도 2024년 글로벌 안보를 위협하는 요소로 꼽았다.

국가 간 전쟁은 해당 국가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외교 정치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

전세계 전쟁과 분쟁의 결과가 어떻게 도출되는지에 따라 전세계 정치와 경제 지형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전쟁에 따른 위험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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