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열차 탈 직장인 설렐까 지하철 가격으로 탈 수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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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요금이 4450원으로 확정됐다.
수도권 버스나 지하철과 연계해 환승 할인이 적용되며 5월부터 시행되는 K패스를 이용하면 적게는 2000원대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 수서~동탄(34.9㎞) 구간 개통을 앞두고 이같은 내용의 요금 체계와 열차 운행 계획을 21일 공개했다.
2017년 착공 이후 7년만에 개통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은 파주운정~서울역~삼성~수서~동탄으로 이어지는 A 노선(83.1㎞)의 일부다.
수서~동탄 구간의 네개 역 중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 세 역이 이번에 가동한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의 구성역은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
GTX를 타면 동탄에서 수서역까지 20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수서~동탄 구간을 운행하는 GTX 열차 첫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30분에 출발하며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오전 1시께 도착한다.
오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대에는 평균 17분 간격(동탄→수서 방향 기준)으로 운행한다. 매일 상행과 하행 각 60회씩 총 120회 운행한다.
이경석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장은 “연말 GTX-A 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할 때 열차를 추가로 투입해 배차간격을 줄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TX-A 요금은 기본요금 3200원에 거리요금이 추가되는 구조다. 10㎞ 초과시 5㎞마다 250원이 더해진다.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은 3450원이다.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환승하지 않고 이동할 경우 SRT 요금은 7400원이지만 GTX는 4450원으로 2950원 저렴하다.
또 GTX는 KTX나 SRT와 달리 버스나 전철로 환승할 경우 환승할인이 적용돼 환승이용시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가 5월부터 시행되면 이용자들은 GTX 이용 요금에 대해 사후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이 적용되면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일반인은 3560원, 청년(만 19∼34세)은 3110원, 저소득층은 207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주말에는 기본요금이 10% 할인되고, 6세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당 3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GTX를 타면 동탄에서 수서역까지 20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수서~동탄 구간을 운행하는 GTX 열차 첫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30분에 출발하며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오전 1시께 도착한다.
오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대에는 평균 17분 간격(동탄→수서 방향 기준)으로 운행한다.
매일 상행과 하행 각 60회씩 총 120회 운행한다.
이경석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장은 “연말 GTX-A 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할 때 열차를 추가로 투입해 배차간격을 줄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TX-A 요금은 기본요금 3200원에 거리요금이 추가되는 구조다. 10㎞ 초과시 5㎞마다 250원이 더해진다.
수서~동탄 구간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은 3450원이다.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환승하지 않고 이동할 경우 SRT 요금은 7400원이지만 GTX는 4450원으로 2950원 저렴하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시간 단축 효과와 환승 할인, K-패스 환급 등 추가적으로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지금 사용하는 요금과 비교해도 큰 부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GTX-A 파주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이어 2026년 말에는 삼성역 정차를 제외하고 전 구간이 개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