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의 다른 행보 타은행 금리 내릴 때 사실상 올렸다

하나銀의 다른 행보 타은행 금리 내릴 때 사실상 올렸다

하나銀의 다른 행보 타은행 금리 내릴 때 사실상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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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축소한다.

일부 가계대출 상품은 우대금리 요건이 강화됐다. 다른 은행들이 새해 들어 가계대출

한도가 ‘리셋’되자 각종 규제를 풀어주고, 가산금리도 조정하는 것과 대조적인 행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달 3일부터 비대면 하나원큐아파트론,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최대 10억원,

7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줄인다. 하나은행 측은 “기존 은행 대면 창구를 통한 주담대에 대해서는 별도의 한도 변경 등은 적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대출에 대한 ‘부수거래 감면항목’도 신설한다.

감면항목이 추가되면 최저금리는 그대로이지만, 해당 부수거래 항목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금융소비자는 대출 금리가 올라갈 수 있다.

부수 거래 감면 항목이 신설되는 상품은 하나원큐 아파트론,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

하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하나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하나원큐신용대출 갈아타기 등이다.

부수 거래에 따른 최대 감면 금리는 0.6%포인트로 급여 이체 50만원 이상(0.3%포인트)

카드 결제 30만원 이상·70만원 이상(최대 0.2%포인트) 청약 이체 또는 적립식 이체(0.1%포인트) 등이다.

하나은행은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재작년말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하나은행은 공격적 대출 영업을 하며 자산을 늘렸지만,

기업여신으로 RWA(위험가중자산)이 늘고 당국의 조이기가 지속되자 몸을 낮춘 바 있다.

감면항목이 추가되면 최저금리는 그대로이지만, 해당 부수거래 항목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금융소비자는 대출 금리가 올라갈 수 있다.

부수 거래 감면 항목이 신설되는 상품은 하나원큐 아파트론,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

하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하나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하나원큐신용대출 갈아타기 등이다.

부수 거래에 따른 최대 감면 금리는 0.6%포인트로 급여 이체 50만원 이상(0.3%포인트)

카드 결제 30만원 이상·70만원 이상(최대 0.2%포인트) 청약 이체 또는 적립식 이체(0.1%포인트) 등이다.

올해도 이같은 기조 하에서 초반부터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다른 은행들은 대체로 금리를 내리며 조절하는 분위기다.

iM뱅크는 24일부터 비대면 대출상품 iM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0.56%포인트 인하했다.

가산금리는 1.94%에서 1.38%로 내려갔다. iM뱅크는 시장금리 변동 상황을 반영해 가산금리 인하 조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0.27%포인트, 전세대출 0.01~0.26%포인트, 신용대출 0.23%포인트 금리인하를 실시했다.

우리은행은 내달 3일엔 0.29%포인트까지 우리전세론(서울보증) 금리를 인하하는 등 일부 금리가 소폭 추가 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3일부터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낮췄다.

기업은행은 주담대, 전세대출 가산금리를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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