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회피 수단으로 각광 분양전환형 파라곤3차 청약 돌입
규제 회피 수단으로 각광 분양전환형 파라곤3차 청약 돌입
규제 회피 수단으로 각광 분양전환형 파라곤3차 청약 돌입
정부가 27일 발표한 부동산 규제 정책 이후, 부동산 시장에 뚜렷한 변화가 일고 있다.
새 정책은 신규 대출 총액을 6억 원으로 제한하고, 실거주 조건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주택 구매를 준비하던 무주택 실수요자들, 특히 소득이 높지 않은 청년층, 신혼부부, 중산층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들 사이에선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규제 환경 속에서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택 업계에 따르면, '동탄 파라곤 3차'가 30일부터 특별 및 일반공급 청약을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이며, 정당 계약은 9일에서 14일까지 진행된다.
동탄2신도시 A58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총 1,247가구 규모로, 전용 82·108㎡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물량 덕분에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이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대출 규제로 즉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사람들은 입주 후 분양 전환을 통해 유연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다음 달 1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가 시작되면 대출이 막힌 수요자들이 10년간
안정적 거주와 분양 우선권을 결합한 상품을 찾고 있다"고 설명하며, "중도금 대출도 가능한 동탄 파라곤 3차가 대표적인 혜택 단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규제 발표 직후 주말 견본주택에 실수요자들이 몰리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며
"안정적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양전환권 제공과 옵션비 감가 환급 검토, 확정분양가 사전 제시도 주목할 만하다.
전용 82㎡ 기준의 분양전환가는 인근 시세보다 낮은 7억 원대에서 검토 중이다.
단지는 신주거문화타운 내 마지막 대규모 단지이다. 동탄신도시의 주거, 업무, 상업 및
문화 인프라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며, 신주거문화타운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신동초 병설유치원을 비롯한 신동초·중·고가 위치하고 있으며
내년 9월 개교 예정인 동탄23초(가칭)가 단지 앞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중심 배치와 3.5~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설계를 적용했다.
가구 내부에는 광폭 거실과 드레스룸도 제공한다.
한편, 청약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 또는 무주택자는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