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빠지는 단타 이제 그만 적립식 코인 투자가 있다고?

치고 빠지는 단타 이제 그만 적립식 코인 투자가 있다고?

치고 빠지는 단타 이제 그만 적립식 코인 투자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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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 7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통상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투자는 ‘단타’, 즉 치고 빠지기식 투자가 대세로 여겨지지만, 안정성을 고려한 적립식 투자 상품도 찾아보면 꽤 있다.

암호화된 화폐라 사실상 ‘비주류’에 속한 것이 코인의 기본 성격이지만, 국내 소비자 보호를 더 앞세우는 우리나라에서

거래소들은 이용자보호법 시행 후 은행처럼 이자를 지급하거나, 고객 유치를 위한 적립식 상품을 많이 내놓고 있다.

주요 가상자산을 은행에서 적금을 모으듯이 투자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품들은 장기 투자 관점의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적립식 자동 투자로 상품에 가입하면 정해진 날짜에 돈이 빠져나가서 적금을 모으는 것처럼 가상자산 투자를 자동으로 하는 것이다.

다만 은행의 적금과 달리 가상자산 가격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가상자산 가격이 내려갈 경우 손실을 볼 위험은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

이 때문에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을 선택해야 하고, 이른바 ‘밈코인’으로 불리는 것들에 대한 투자는 주의해야 한다.

두나무의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다.

업비트 이용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위해서 내놓은 상품이다.

이용자들은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월 누적 주문 신청액 8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관심이 높다.

현재 이 서비스로 투자가 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3종이다.

이 중 비트코인의 누적 주문 금액이 전체의 65%인 약 53억 원을 차지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두나무는 이 서비스에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주문 한건당 최대 100만원까지만 신청이 되고,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코빗도 이와 비슷한 ‘간편 모으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제별로 정해진 조건에 따라 가상자산을 구매하는 적립식 구매 상품이다.

‘매일 커피값으로 이더리움 모으기’ 상품은 매일 12시에 5000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적립식 구매하는 것이고,

‘매주 치킨값으로 비트코인 모으기’는 매주 정해진 시간에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적립식 구매하는 것이다.

가상자산거래소 등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를 규제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이용자들은 예치금 이용료도 받을 수 있다.

은행에서 예금에 대한 이자를 받는 것처럼 가상자산 투자자도 예치금에 대한 이자수익을 얻게 되는 식이다. 국내 주요 거래소의 가상자산 이용료는 2%대다.

코인원이 연 2.3%로 국내 주요 거래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고, 빗썸이 2.2%, 업비트와 코빗이 2.1%, 고팍스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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