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어벤저스 60명 출동 기본부터 꿀팁까지 전수
재테크 어벤저스 60명 출동 기본부터 꿀팁까지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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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자산시장은 혼돈 상태다.
지나치게 많이 풀린 유동성 ‘영수증’을 갚느라 미국이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는 바람에 주식과 부동산 시장은 극심한 변동성을 겪었다.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주식 5 : 채권 5’를 투자하던 상식도 깨졌다.
2024년도 상황이 단번에 좋아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일 때 개인들의 경제 실력이 발휘된다. 경제 지식뿐만 아니라 지식을 실천할 수 있는 순발력도 중요하다.
경제 실력을 높이기 위해 나침반을 달라는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럭비공’처럼 갈팡질팡 튀고 있는 자산시장에 대해 11월 30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서울머니쇼 플러스’에서는 ‘재테크 어벤저스’ 60여 명이 총 38개 세미나를 열고 2024년 거시경제와 자산시장을 분석·전망한다.
이번 세미나의 특징은 세 가지다.
먼저 시계를 2024년에 맞췄다.
내년 한국, 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경제 상황을 전망하는 것부터 주식,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가진 전문가들을 최대한 초청했다.
지금 이 시점에 재테크족이 가장 관심을 가질 분야는 ‘2024년에는 시장이 어떻게 펼쳐질지’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극심한 변동성에 위축된 사람이 많기 때문에 서울머니쇼 플러스의 세미나는 큰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는 주식, 부동산 등 전통적인 재테크 수단을 점검하는 것과 더불어 ‘틈새 상품’도 많이 다뤘다.
조각투자는 물론 공유오피스와 미니창고 등 부동산 시장에서 떠오르는 신상품과 창업, 소득공제와 연말정산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룬 세미나를 대거 포진했다.
세 번째는 단순히 재테크 방법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긴 인생 주기에 맞춰 돈을 모으고 자산을 불리는 기본 원칙을 담으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명사들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첫날인 30일 기조 연설자로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금융계의 살아 있는 전설, 최현만 회장이 말하는 성공 스토리’라는 주제로 열강을 펼친다.
최 회장은 미래에셋그룹의 창업 공신 중 하나로 26년 만에 자기자본 11조원의 국내 1위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최 전 회장은 샐러리맨으로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스토리와 본인의 생각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식 세미나로는 ‘K-배터리 심화편’인 ‘2024년 K-배터리 전성시대 이제 시작이다’가 주목받고 있다.
이 세미나의 연사로는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씨와 주식 전문가로 변신한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이 나선다.
이 밖에 오건영 신한은행 WM사업부 팀장(거시경제),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부동산),
이홍구 한국창업트렌드연구소 소장(창업) 등 각 분야에서 쟁쟁한 연사들의 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다음달 1일에 열리는 ‘연이은 악재 속 살아남을 최고의 투자전략! 국내주식 vs 해외주식’ 세미나에는 두 분야를 대표하는 거장이 나온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와 백찬규 NH투자증권 팀장이 중장기 투자를 할 만한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동산 연사들은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다양한 의견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머니쇼 참가자들은 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국내 부동산
시장을 스스로 진단하고 투자 결정을 내릴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2일에는 자산 시장에서도 가장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비트코인 미래를 놓고 최고의 전문가들이 토론을 펼친다.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와 디파인 농부 조선생 조동현 씨가 ‘우리가 알아야 할 코인의 미래’라는 세미나에 연사로 나선다.
최근 ‘돈 모으는 방법을 알려주는 멘토’로 유명한 김경필 한국머니트레이닝랩 대표의
세미나와 국내 대표 부동산 전문가인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올해 머니쇼 부스 역시 볼거리가 많다.
머니쇼의 간판인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와 IBK기업은행은 물론
루센트블록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다양한 업체가 부스를 차리고 관람객을 맞는다.